최후의 파멸로 거대한 요새가 무너지자 사이온으로 불리던 존재가 말자하에 의해 깨어나 죽음과 파괴만을 위해 움직이는 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끓어오르는 분노에 사로잡힌 사이온은 땅을 파괴하고 모든 생명을 끝장내기 위해 날뛰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