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꽃
부끄럼을 많이 타는 사슴, 릴리아는 조심스럽게 아이오니아의 숲을 배회한다. 필멸자들의 모습에 매료되면서도, 동시에 공포를 느끼는 그녀는 꿈꾸는 나무에 인간들의 꿈이 흘러들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한다. 이제 릴리아는 마법이 깃든 나뭇가지를 손에 쥐고 아이오니아를 여행한다. 이뤄지지 못한 인간들의 꿈을 찾고, 그들의 빛을 가리고 있는 공포를 없애야만 릴리아 역시 활짝 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릴리아
영혼의 꽃 릴리아
어둠의 인도자 릴리아
전설의 산수화 릴리아
요정 왕국 릴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