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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동안 그림자 교단은 끝없는 전쟁 속에서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사실 쉔은 생존자들을 이끌고 재건을 위해 지하로 몸을 숨겼습니다. 이제 세상은 새로운 균형을 이뤘고, 쉔은 그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을 자신의 신성한 의무라고 믿습니다. 되찾은 교단의 힘을 바탕으로, 그는 영영 사라져 버릴지도 모를 것들을 구원하고자 더 거대한 혼란을 조장하는 일조차 마다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