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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은 부모를 살해한 악마를 사냥하는 데 수년을 바쳤으나,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마의 숙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초자연적인 시야와 어둠의 힘에 잠식된 베인은 극심한 피해망상과 피의 갈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내면의 악마를 자각하지 못한 채 통제력을 잃고 폭주한 베인은 자신이 그토록 사냥하고자 했던 바로 그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