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는 낮이 밤 속으로 저무는 모습에서 질서를 찾고, 그림자가 지평선 아래의 태양을 쫓는 모습을 보면서 밤을 보냅니다. 기이할 정도로 시큰둥하고 냉담한 신인 벡스는 혼돈과 질서를 아주 지긋지긋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