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생명으로 가득하고 거대했던 외행성의 잔해인 암흑의 별은 곳곳에 흩어진 행성의 파편을 집어삼켜 뒤틀린 의식으로 변형시킨 후, 다른 별을 자신의 궤도로 끝없이 당기며 접근하는 모든 존재에게 망각의 손길을 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