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꼭대기 왕궁에서 자신의 제국이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불멸의 황제 아지르. 비통한 마음으로 유령 근위대와 함께 고향을 뒤로 하며 언젠가 꼭 다시 돌아와 이 싸움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을 것임을 굳게 맹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