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빅토르

아케인의 전령관

과거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완전한 생체기계로 변모한 빅토르는 영광스러운 진화를 받아들이고 추종자들의 구세주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감정을 제거하면 고통도 제거될 것이라는 논리로 자신의 인간성을 희생한 빅토르는 이제 온 세상에 마공학 핵의 진리를 전파하고자 한다. 설령 세상이 그 혜택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결국 이 비전의 대가에게 폭력이란 궁극적인 상황에서 균형을 잡는 데 필요한 변수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