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가

베이가

악의 작은 지배자

밴들 시티에 사는 자유로운 영혼, 흑마법의 대가인 베이가는 오직 열정 하나만으로 필멸자는 감히 엄두조차 못 낼 힘을 손에 넣었다. 베이가는 수 천 년 동안 감춰졌던 신비로운 문헌을 탐독하여 요들 마법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어했지만, 다른 요들들은 끝없는 호기심으로 우주의 수수께끼만을 고집스럽게 탐구하는 베이가를 얕잡아 보곤 했다. 사실 베이가는 스스로를 궁극의 악한 존재라고 여기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타고난 도덕성이 숨어 있다. 그래서 베이가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다.